［금융상품 돋보기］한일銀 「２１세기 한마음통장」

이자는 이자대로 받고 은행은 고객이 가입한 단체에 기부금을 준다. 저축도 하고 불황으로 회비모금에 어려움을 겪는 단체도 도울 수 있는 한일은행의 ‘21세기 한마음 통장’에 대해서 알아본다.

▼어떤 상품인가〓고객이 받을 이자는 고스란히 고객에게 내주고 은행부담으로 세후이자의 일정부분 만큼 고객이 가입한 단체에 기부한다. 기부받을 단체는 종교단체 뿐만 아니라 동창회 각종 사회단체 등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 통장은 모계좌를 보통 및 저축예금으로 정하고 정기예금 적금 등을 연결계좌로 만들 수 있다.

▼어떻게 기부하나〓모계좌 세후이자의 20%와 정기예금 등 연결계좌의 보너스금리 0.25%를 고객이 지정하는 단체의 계좌에 기부해준다.

예를 들어 모계좌인 저축예금에서 10만원의 이자가 생기면 2만원을 은행부담으로 소속단체에 자동으로 기부한다. 통장을 아예 단체의 명의로개설할수도있다.

이 경우 통장이름을 교회통장, △△운동협의회통장 등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회비나 기부금 등을 모금하는 통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