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윤한수/「이 한마디」읽고 용기 얻었다

  • 입력 1998년 5월 25일 19시 28분


살다 보면 한 줄의 글에 감명을 받고 큰 힘을 얻을 때가 있다. 동아일보에 게재되는 ‘이 한마디’ 코너의 글들이 그런 경우가 아닌가 싶다. 요즘 이 코너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용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읽었던 마광수교수의 글은 젊은이들에게 젊은날을 열심히 보내라는 하나의 충고로, 재넛 게이드버그의 글은 자신감있는 딸을 키울 수 있는 지침으로, 주덕한씨의 글은 자신의 처지에서 노력을 멈추지 말라는 조언으로 커다란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지금의 나에게 모두 해당하는 내용들이었기 때문이다.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도움되는 구절이 나올 때면 ‘이 한마디’ 코너를 오려 일기장이나 가계부에 붙여두고 몇번이고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보여주고 감동을 나누기도 한다. 다른 동아일보 가족들도 이런 방법으로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나눠주었으면 한다.

윤한수(경북 청송군 청송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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