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강토픽]술-카페인음료 마시면 오히려 탈수증세

  • 입력 1998년 5월 24일 20시 53분


많은 사람들이 물은 아주 적게 마시면서 인체에서 수분을 빼앗는 각종 음료는 과다하게 소비, 탈수증세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뉴욕병원 영양정보센터와 코넬대 의료센터가 미국인 3천3백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 미국인 두 명 중 한 명은 물을 충분히 마시기보다 카페인이 든 음료와 술로 갈증을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전문가들은 카페인과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결국 인체의 수분을 빼앗아간다고 지적하면서 적어도 하루에 8컵의 물을 마실 것을 권고.

탈수증은 혈액순환 소화 신장기능 등 인체의 거의 모든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뉴욕UPI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