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스승 찾아드리기 창구」,스승 못찾아줘

입력 1998-05-14 09:03수정 2009-09-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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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양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박모씨(42)는 최근 초등학교 6학년때의 담임교사를 찾기 위해 광주시교육청 ‘스승 찾아드리기 창구’에 전화를 했다. 박씨는 담임교사 이름과 30년전 근무지를 알려줬으나 담당직원은 퇴직한 지 오래돼 컴퓨터에 올라있지 않기 때문에 소재를 알 수 없다고 대답했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연중 스승 찾아드리기 창구를 개설하고 있으나 교사가 퇴직을 했거나 타 시도로 전출한 경우는 찾을 길이 없어 당사자들이 크게 실망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의 경우 올들어 초등학교 스승 찾아드리기 창구에 31건이 접수됐으나 절반가량은 교사의 소재를 알려주지 못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퇴직자는 전산관리를 하지 않아 확인이 불가능하다”며 “관련정보망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광주〓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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