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최근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등 정부 관련부처와 카지노법인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중 법인설립등기를 마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주에 열릴 발기인 협의회에서는 석탄산업합리화 사업단, 강원도개발공사 태백 삼척 정선 영월 등 4개 시군 공공부문사업자가 참여, 합작투자계약서와 정관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마치고 납입은행을 결정할 예정이다.
법인이 설립되면 99년 상반기부터 호텔 진입로 직원숙소 등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주식형태로 건립되는 카지노법인은 자본금 1천억원 규모로 공공부문 지분 51%(5백10억원)가운데 석탄산업합리화 사업단이 3백60억원, 도와 4개 시군이 1백50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춘천〓최창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