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아대「항만관리센터」 과학재단서 지원

동아대는 9일 교내 ‘지능형 통합항만관리 연구센터’(소장 권영수교수)가 한국과학재단의 지역협력연구센터(RRC)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센터는 2007년까지 2백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항만물류정보의 통합과 항만운영의 자동화를 위해 △통합물류관리시스템 △항만관리운영시스템 △지능형항만하역장비 △항만통합방재시스템 등 4개 분야를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동아대측은 연구결과가 실제로 부산항 운영에 적용되는 2007년경에는 연간 15조3천억원의 각종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12만5천명의 고용창출효과와 1백64억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RRC 프로그램은 국가경쟁력 강화와 대학 전문연구인력의 지역사회 참여 등을 위해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중장기 연구프로그램으로 부산지역에서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 3개대가 지원,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동아대가 선정됐다.

〈부산〓석동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