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음주운전 스님의 「뒤늦은 자수」

  • 입력 1998년 4월 4일 19시 12분


▼…경기 의정부의 S사 주지 김태룡(金泰龍·39)씨는 2월28일 오후 11시20분경 술을 마신 채 친척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서울 도봉구 도봉로에서 음주단속에 걸리자 2㎞를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힌 일이 있는데…

▼…당시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매형인 정모씨의 주민등록번호를 대며 신원을 속인 김씨는 영장실질심사를 한 법원이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풀어줬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자수, 4일 구속됐다는 것….

〈하정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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