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조순 『총재경선은 나에게 물러나라는것』

  • 입력 1998년 4월 2일 20시 02분


▼여러가지 규제에 대한 개혁 작업을 시작했으니 당신네 나라와 똑같다고 생각하고 투자해달라(김종필 총리서리, 2일 제임스 하팅 한국코카콜라사장이 무역장벽 등 영업상의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자).

▼4월 10일 전당대회에서 총재를 경선하자는 것은 나에게 물러나라는 것과 마찬가지다(한나라당 조순총재, 한나라당 비당권파가 총재를 경선하자며 전당대회 대의원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에 돌입한데 대해).

▼석유는 병든 귀에서 나오는 분비물처럼 저절로 생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채유를 많이 하더라도 고갈될 염려가 없다(러시아의 생화학자 야콥 추다코프, 석유는 병든 지구의 부산물이라며).

▼녹색당은 현실 세계와 동떨어진 정책 결정으로 스스로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콜 정권 축출 가능성까지 방해하고 있다(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사민당 총리 후보,집권후 연정 파트너를 녹색당에서 자민당으로 바꿀 것임을 시사하며).

▼서방이 인권 탄압 행위에 대해 비판을 거부하는 것은 사실상 중국정부를 강화시키는 행위다(중국 반체제 지도자 웨이징성, 서방이 중국 민주화운동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내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원고측은 성희롱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지만 증거는커녕 아스피린 한알의 처방전도 제시하지 못했다(빌 클린턴 변호인단 관계자, 폴라 존스측이 클린턴의 광범위한 성편력을 주장했지만 성희롱 사건이 기각되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