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예능실기강사확보 방과후 과외교육 실시

  • 입력 1998년 2월 28일 09시 04분


부산교육이 올해부터 크게 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7일 방과후 교육과 장애인 교육, 교육시설 확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부산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학생의 방과후 교육을 활성화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2002년까지 음악 미술 등 전문실기강사 1천6백명을 확보해 방과후 과외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올해 교육청별로 50명씩의 강사를 채용한다. 이와 함께 교원전문화를 위해 올해부터 부산국제중고교의 시설을 이용해 연간 1백80명의 교사를 재교육할 수 있는 외국어 교사교육원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또 내년부터 국립특수교육원의 자료를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해 특수학교 등에 연결해 장애인을 위한 원격양방향 특수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청은 2002년까지 학생 19명당 1대씩 교육용 컴퓨터를 보급할 예정이며 외국어교육 강화를 위해 일선 학교에 멀티미디어 어학실 1백78개를 설치키로 했다.

〈부산〓석동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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