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사람 그일/12일]비틀스 64년 첫 미국공연 성공

  • 입력 1998년 2월 11일 19시 51분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1809년 오늘, 켄터키주의 외딴 오두막집에서 태어났다. 1862년 남북전쟁에서 이겨 이듬해 흑인 노예를 해방시킨 민주주의 수호자. 진화론의 선구자인 영국의 찰스 다윈도 링컨과 같은 날 출생. 그는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은 생물만이 진화한다’는 생태계 ‘약육강식의 원리’를 진화론으로 제창.

강대국이 약소국을 집어삼키던 19세기말 1896년 오늘. 외세(外勢)를 업고 ‘위로부터의 개혁‘을 단행하려던 친일파 김홍집이 성난 군중에게 몰매를 맞고 죽었다. 1912년에는 청나라가 멸망했다. 이 모두 ‘약육강식의 설움’.

1964년 영국 그룹 ‘비틀스’가 뉴욕에서 첫 미국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시작했고 87년엔 국내 에이즈환자가 처음 사망했다.

〈이광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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