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도내 「위치추적 정보장치」올 상반기 설치

  • 입력 1998년 2월 3일 08시 57분


여수 여천 순천 나주 광양 해남 등 전남도내 6개 소방서에 발신지를 자동 추적할 수 있는 ‘위치추적 정보장치’가 올 상반기중 설치된다. 전남도 소방본부는 2일 “허위 장난전화로 인한 업무장애를 줄이는 효과와 함께 노약자나 농아자 외국인 등이 전화를 걸고도 자신의 위치를 알리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이 장치를 도입하게 됐다”며 내년까지 도내 모든 소방서에 이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치가 설치되면 119 전화 가운데 절반이 넘는 허위 장난전화의 위치가 추적돼 2회까지는 전화 및 서면경고를 받지만 3회째는 소방법에 따라 1백만원 미만의 벌금을 물게 된다. 〈광주〓홍건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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