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파일]서울시 꽃양묘장/꽃생산액 10억 국내최대

  • 입력 1998년 1월 3일 18시 37분


서울시 꽃양묘장은 단일 화원으로 화초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 63년부터 서울시가 직영하고 있는 이 양묘장은 서울시와 산하 25개 구청에서 사용하는 각종 행사 및 청사 도로변 장식화초의 주요 공급원이다. 지난 한해 동안 이곳에서 생산된 화초는 79종 1백20만본. 팬지 피튜니아 메리골드 등 일반초화류가 15종 95만3천5백본, 금낭화 등 자생초화류 30종 9만2천1백본, 국화류 15종 4만2천본, 유채 옥수수 가지 등 향토작물 11만2천4백본 등이었다. 시중가로 환산하면 8억6천만원어치에 이른다는 것이 양묘장측의 설명이다. 양묘장의 올 생산목표는 90종 1백80만본, 시중가로는 10억7천만원어치다. 현재 양묘장 57동의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봄소식을 알려줄 팬지 프리뮬러 데이지 금잔화 등 초화류 6천본과 시청앞 광화문사거리 등지에서 선보일 유채 보리 밀 등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박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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