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안경희/가게 몇군데 뒤져도 국산펜 못찾아

  • 입력 1997년 12월 31일 18시 02분


팬시점에 들렀다가 무심코 진열대에 꽂힌 펜을 하나 집어들었는데 친구가 미제라면서 국산품을 사자고 했다. 하지만 가게를 몇군데 더 뒤졌는데도 국산펜은 찾을 수 없었다. 헛걸음만 치고 돌아오면서 ‘국산품 애용’이란 구호가 한낱 공허한 메아리였는지 안타까웠다. 아무리 장사의 목적이 이윤추구라지만 국가경제의 회생이 먼저라는 생각이다. 안경희(하이텔ID·8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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