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알짜정보]

  • 입력 1997년 12월 17일 20시 49분


■서울중앙병원 안일민교수(내분비내과·02―224―3911)는 지난 2년동안 갑상선에 혹(양성 종양)이 생긴 환자 90명을 100% 무수 알코올을 조직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으로 치료한 결과 92%의 환자가 완치됐다고 최근 발표. 2일 간격으로 알코올을 3∼4회(1회에 3∼5㎖) 반복 주입하는 이 치료법은 기존 수술치료에 비해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고 미용상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장점. ■삼성서울병원(원장 하권익)은 최근 응급의료헬기 도입 1주년을 맞아 운항성과를 조사한 결과 전남 제주 등 전국에 걸쳐 생후 23일된 신생아부터 81세 노인 등 모두 66명을 이송, 현재 50명이 입원해 있고 16명이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헬기는 응급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조종사 2명 의사 간호사 각1명과 특수구조대 등 6명이 탑승하며 환자2명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이송시간은 최단 11분에서 최장 1백35분(제주도). ■조선무약은 최근 홍콩에서 열린 「제1회 사향 및 호골 대체물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에서 이 회사가 개발한 천연사향의 대체물질인 「사향무스콘」의 개발 동기와 안전성 등 그동안의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12년간 1백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사향무스콘은 실용화할 경우 연간 4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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