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낙동강환경관리청,오염배출 18개업체 적발

  • 입력 1997년 12월 4일 08시 16분


낙동강환경관리청은 배출허용 기준치를 넘어선 오염물질을 배출한 부산 울산 경남지역 18개업체를 적발, 3일 행정처분했다. 창원의 한국중공업은 금속제품 제조과정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염산을 배출했다가 개선명령을 받았고 울산의 LG금속 온산공장은 먼지를 초과배출, 역시 개선명령을 받았다. 창원시 팔룡동의 금속제품 생산업체인 현대산업은 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조업정지 10일에 고발조치됐고 부산 사상의 경북드럼은 신고하지 않은 대기배출 시설을 운영했다가 사용금지 명령을 받았다. 부산 사상의 산업용 화학물 생산업체인 금양1공장은 기준치를 17배 가량 넘어선 총질소(T―N)를 배출 했다가 개선명령을 받았다. 〈창원〓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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