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민식/버스 잔돈바구니 위치 높여야

  • 입력 1997년 12월 4일 07시 44분


시내버스마다 잔돈바구니를 준비해 요금을 동전으로 준비하지 못한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그런데 잔돈바구니를 대부분 버스바닥에 비치해 놓아 거스름돈이 필요한 승객들은 구부리거나 쪼그려 앉아야 하므로 불편하다. 노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승객들의 경우 보기에도 안쓰럽고 사고의 위험마저 있다. 기왕이면 버스카드 판독기와 비슷한 높이에 잔돈바구니를 비치한다면 이런 문제점은 해소되지 않겠는가. 버스회사들도 되도록 상식적인 수준에서 승객들을 배려하는 자세를 보여준다면 좋겠다. 박민식(서울 성북구 안암동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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