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우포늪 보존 시민단체 결성

  • 입력 1997년 11월 27일 09시 48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자연늪인 경남 창녕군 이방면 우포늪을 지키기 위한 민간단체 「푸른 우포사람들」이 결성됐다.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결성된 이 단체는 우포늪 옆에다 자연학습원과 양어장을 연데 이어 주말인 29일 오후에는 늪지 탐사와 자연정화활동에 쓰일 배 「푸른 우포호」 진수식을 갖는다. 또 회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새 모이주기와 우포늪 주변에 대한 청소도 벌인다. 창녕군과 창녕환경운동연합, 「푸른 우포사람들」 등은 지난 7월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우포늪에 환경부가 추진중인 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펴고 있다. 0559―32―8989 〈창녕〓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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