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심부에 패션전문백화점 두곳이 잇따라 문을 열 예정이다.
서호그룹 아리아유통이 고사동에 건설중인 「젠느마르쉐 아리아」백화점은 최근 공사를 거의 마치고 28일 문을 열 계획.
지하4층 지상4층에 연면적 5천여평 규모로 직영과 임대가 혼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유명브랜드 의류를 집중 유치하고 만남의 광장과 옥상 야외공연장 등에서 각종 이벤트를 수시로 열어 인근에 많이 모이는 젊은이들을 주고객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벽산유통이 중앙동 구 전주백화점 자리에 건축중인 패션전문백화점 「일리오」는 공사가 늦어져 개점을 12월에서 내년 2월로 연기했다.
지하2층 지상6층에 연면적 3천2백평 규모로 4층까지 1백여개 패션잡화와 의류매장이 들어서고 5층에 이벤트홀과 식당가가 들어선다.
18세에서 23세의 신세대여성을 주고객층으로 정하고 젊은 주부와 유니섹스 경향의 남성을 부수고객층으로 겨냥하고 있다.
신세대 취향에 맞춰 매장 인테리어를 꾸몄고 다채로운 방송 영상시스템을 갖췄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