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특허법원 유치 『한목소리』

  • 입력 1997년 11월 5일 08시 34분


내년 3월 신설되는 특허법원의 대전 유치를 위해 대전지역 각계 인사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대 교수협의회(회장 이영호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협의회(회장 정인재교수)는 5일 충남대 본관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특허법원의 대전 설치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한다. 교수협의회는 건의문에서 『대전은 국내 최고의 과학두뇌들이 모여 있는 대덕연구단지가 있고 내년에 특허청도 이전해오는 등 특허법원의 입지여건으로 최적』이라며 『당국은 공무원과 법조인들이 대전을 기피한다는 이유로 특허법원을 서울에 설치하려는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수협의회는 이 건의문을 법무부 국회 등에 제출한 뒤 각 단체들과 연대해 특허법원의 대전 유치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대전〓이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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