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콘서트+전시회 동시에 감상

  • 입력 1997년 10월 30일 07시 43분


○…5천원+3천원+5천원〓8천원(?). 티켓 한장으로 콘서트와 미술전시회를 동시에 감상한다. 금호현악4중주단과 금호미술관은 31일 오후7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금호현악4중주 연주회와 금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화가 미로 전시회를 「패키지」화, 한장의 티켓으로 감상할 수 있게 선보였다. 한국경제신문사 사옥에서 개최중인 피카소 전시회도 같은 티켓으로 감상할 수 있게 연결, 한장의 티켓이 세가지 문화이벤트의 입장권 역할을 하게 된 셈. 이중 하나 또는 두가지만 감상할 수 있는 티켓 구입도 가능하며 미로전이 열리는 금호미술관과 피카소전이 열리는 한국경제신문사 사이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31일 열리는 금호현악4중주단 연주회에서는 하이든 현악4중주 5번 「종달새」, 모차르트 플루트4중주 1번,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빈 고전주의의 대표적 실내악 작품들이 연주된다. 플루티스트 송여진, 클라리넷 김현곤씨(서울대 교수)가 특별출연한다. 02―75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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