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詩가 있는 그림展」 서림화랑서

  • 입력 1997년 10월 30일 07시 43분


김소월의 「산유화」,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서정주의 「국화옆에서」, 김춘수의 「꽃」…. 꽃을 노래한 우리나라의 시들이다. 이들 시의 이미지를 그림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11월1∼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림화랑(02―514―3337)에서 열리는 「시가 있는 그림전」. 시의 날(11월1일)을 기념해 마련한 이 전시회의 참가작품은 20점. 그림속에 글자가 들어가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시화전. 작가는 전혁림 강우문 김영재 강대운 김종학 이만익 박용인 이영수 이두식 장혜용 김병종 윤장렬 전준엽장이규김일해이희중황주리육근병이호중 박유아.서림화랑대표인시인김성옥씨는『87년시의 날 제정을 계기로 이작업을 시작, 그동안 1백75편의 시를 2백10점의 그림으로 그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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