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학입시 수능시험에서 인문계는 1백96점(학생부 석차백분율 81%), 자연계는 2백점(〃76%)이상이면 대구경북권 4년제대학 진학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일신학원에 따르면 최근 전국수험생 43만8천2백2명이 응시한 모의수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 및 고 연대 상위학과는 3백9점(〃5%), 서울 중위권대학 및 대구권대학 상위학과는 2백59점(〃25%)이상이면 각각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했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및 고 연대 상위학과의 경우 3백15점(〃5%), 대구권 의치의예, 한의예 및 약학계열은 2백95점(〃9%)이상이면 지원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학과별 지원가능 예상점수는 인문계의 경우 △서울대 법학과 3백51점 △외교 영어영문 정치학과 및 경제학부 3백43점 △언론정보 중어중문 사회 경영학과 3백41점 △고려대 법학과 3백30점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및 상경계열 3백28점 등이다.
경북대는 영어교육학과가 2백92점으로 가장 높고 신문방송학과 및 법학부 2백84점, 영남대는 영어영문학과가 2백59점, 계명대와 대구대는 경영학부와 특수교육학과가 각각 2백48점 등으로 나타났다.
자연계는 △서울대 의예과가 3백54점 △전기공학부 및 건축 기계 항공우주공학과 3백46점 △연세대 의예 및 경희대 한의예과 3백40점 △경북대 의예과 3백20점 △경북대 치의예과 3백15점 △영남대 의예과 3백9점 등이다.
이밖에 영남대와 대구효성가톨릭대 약학부는 2백95점, 경북대 전기전자공학부는 2백89점 등이다.
한편 이번 모의수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 수험생들의 성적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의수능(만점 4백점)의 전체 평균점을 기준으로 6대 도시중 대구지역 수험생들의 학력은 자연계 경우 남학생(2백28.2점) 여학생(2백26.2점)모두 1위를, 인문계는 남학생이 2백31.8점으로 3위를, 여학생은 2백15.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