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시민 대상」수상자 4명 선정

  • 입력 1997년 10월 23일 08시 30분


광주시는 21일 올해 광주시민 대상(大賞)수상자로 △사회봉사부문 김계윤(金桂潤·65)병원장 △학술부문 김태성(金泰成·62)전남대공대교수 △체육부문 이종규(李宗奎·45)광주시레슬링협회장 △지역경제진흥부문 염홍섭(廉洪燮·66)서산콘크리트 대표이사 등 4명을 선정했다. 김원장은 89년 사회복지법인 계산원을 설립해 중증장애인 50여명을 치료하는 한편 84년부터 불우청소년들에게 5천6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장학사업에 앞장서왔다. 김교수는 최근 10년 동안 국내 학술회의에 58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이 지역 중소기업 기술상담역을 맡아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회장은 4회연속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고장의 명예를 빛내고 지역 레슬링 인재를 발굴하는 데 노력해왔다. 염대표는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맡으면서 5백여업체를 유치하고 이 지역 최초로 ISO 9001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역경제발전과 봉사에 힘써왔다. 시상은 11월1일 오전10시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광주시민의 날 기념식자리에서 있을 예정. 수상자에게는 5백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광주〓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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