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최근 의료진이 탑승해 수술을 하며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특수 구급차를 도입했다.
이 구급차는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의료진 3명이 차내에 갖춰진 첨단수술장비를 이용, 응급환자 3명을 동시에 수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구급차에는 △후두경 △기도삽관장치 △전자동 산소인공소생기 등 10여종의 응급 의료장비와 의약품은 물론 통신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이 구급차는 또 이동응급의료세트(일명 이동병원)와 연결, 대형사고나 재난이 발생한 사고현장에서 수술을 할 수 있어 인명구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정용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