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전시]

  • 입력 1997년 10월 2일 08시 17분


▼김천일전〓12일까지 금호미술관(02―720―5114). 「사계(四季)」. 풍경화를 통해 고령토 돌가루 등 토속적인 재료로 만든 한국적색채를 탐구한다. ▼박항률전〓2∼31일 추제화랑(02―738―3583). 물고기, 소녀, 새와 곤충을 결합시킨 독특한 그림들. 관조적이면서도 초월적인 화면이 깊은 사색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최순정 염색작품전〓5일까지 서울갤러리(02―721―5969). 「산」을 소재로 한 차분하고 전통적인 염색작품들. ▼윤향숙전〓12일까지 일민미술관(02―721―7772). 「물고기에 관한 명상」. 거울과 철망을 이용한 설치 작품들. 황폐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한 물고기를 통해 환경위기와 현실의 고난을 조명한다. ▼장정연전〓7일까지 관훈갤러리(02―733―6469). 프랑스에서 활동해온 작가는 밝고 화사한 색채속에 「어디 있니」 「저 불을 봐요」 「동의」 등 일상사의 미묘한 뉘앙스를 담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세대흐름전〓14일까지 문예진흥원 미술회관(02―760―4601).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 30대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강기태 김명혜씨 등 14명 출품. ▼추상이후의 추상전〓10일까지 갤러리 우덕(02―3449―6072). 30대 작가들이 표현하는 회화 조각 등의 추상이미지. 강애란 권용래 김상균 김주현 김택상 도윤희 염주경 이지은 전영희 정재철 조명식 최인선씨. ▼청원스님·명장오해균전〓7일 까지 공평아트센터(02―733―9512). 불상 향로 교자상 필통 벼룻집 등 다양한 품목에서 섬세한 기법을 보이는 불교조각작품을 선보인다. ▼정복수전〓7일까지 갤러리 사비나(02―736―4371). 그동안 제작했던 많은 수의 드로잉 작품들이 어울려 설치작품의 형태로 제시된다. 인간의 몸에 대한 수많은 단상들. ▼정현전〓6일까지 원화랑(02―514―3439). 변형된 초상이나 흉상 등을 통해 현대인의 고통스런 내면을 표현한 조각들. ▼정춘자전〓6∼12일 출판문화회관(02―735―2701). 삶에 대한 다양한 사색을 담은 조소작품들. ▼이청원전〓7일까지 공평아트센터(02―733―9512). 청원스님의 불교 조각전. 섬세하게 표현된 석가모니 지장보살 등 불상과 만다라. ▼정정신전〓8일까지 금란갤러리(02―723―0908). 꽃과 숲길을 담은 화사하고 따뜻한 수채화. ▼이성영전〓7일까지 운현궁미술관(02―747―8517). 수묵으로 그린 한국의 논과 밭, 산과 들. ▼김유주 도예전〓7일까지 인사 갤러리(02―735―2655). 다양한 형태와 무늬를 지닌 컵들을 선보인다. ▼실바노전〓4∼12일 조화랑(02―541―1025). 지난 87년부터 서울에서 지내온 천주교 수사 실바노의 차분한 성서 그림들. ▼이상희전〓7일까지 인데코 갤러리(02―738―5075). 「표본 채집」을 주제로 한 사진과 오브제 작업. 다양한 사진과 재료들을 조합하고 병렬해 세상에 대한 탐구와 자아모색을 표현한다. ▼최빈전〓7일까지 인사 갤러리(02―735―2655). 실크 스크린, 유화 등으로 기하학적인 작품에서부터 명상적인 작품까지 다양한 표현을 보인다. ▼흙손 조각전〓7일까지 경인미술관(02―733―4449). 테라코타 등 흙을 재료로 한 다양한 조각들. 강인희씨 등 9인 출품. ▼한국민화작가회전〓6일까지 호암아트홀(02-739-2468).한국민화작가회의 3번째 그룹전으로 병풍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