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바이올리니스트 코코넨 10일 독주회

  • 입력 1997년 10월 2일 07시 28분


「한계가 없는 기교와 음악성」(시카고 트리뷴). 96년 서울무대에 첫 등장, 열정과 우아함을 갖춘 연주로 객석을 장악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엘리사 리 코코넨이 독주회를 갖는다.10일 오후7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이번 독주회는 빈틈없이 짜여진 곡목구성이 특히 관심거리. 바로크의 향취에 현대성을 덧입힌 크라이슬러 편곡의 타르티니 소나타g단조, 공격적일 만큼 치열함이 깃들인 베토벤 「크로이처」소나타, 설명이 필요없는 대곡인 바흐의 「샤콘」, 감미로움과 애수가 깃들인 밀스타인 편곡 쇼팽「녹턴 c#단조」, 바이올린 기교의 시험장과 같은 파가눙린障마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