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韓日전 시청률 56.9%…단일사 중계론 최고

  • 입력 1997년 9월 29일 20시 43분


한편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28일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일전은 10가구중 약 6가구가 텔레비전중계를 시청한 국민적 관심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청률조사전문기관인 미디어서비스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MBC TV를 통해 2시간동안 생중계된 이 경기는 전체 TV보유가구 가운데 해당 프로를 보는 비율을 나타내는 가구시청률에서 56.9%를 기록했다. 9월중 같은 요일의 동시간대 평균 시청률에 비해 26.8%나 높은 것이다. 이번 시청률은 최근 5년간 벌어진 스포츠 중계의 시청률 순위에서 5위로 방송사간의 합동중계가 아닌 단일 방송의 중계로는 가장 높은 것이다. 1위는 KBS MBC SBS 등 TV 3사가 합동중계한 96년 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 한일전으로 70.5%였다. 〈김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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