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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쌍방울,롯데 14대1 대파

입력 1997-09-25 22:14업데이트 2009-09-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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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이 3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전날 삼성을 제치고 3위로 복귀했던 쌍방울은 25일 홈에서 계속된 '97프로야구에서 잇단 실책 6개로 자멸한 꼴찌 롯데를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14-1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5월 현역복무를 마치고 3년만에 팀에 합류한 임창식은 선발로 등판, 6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4연승을 기록했고 정수찬은 3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버텨 1승1패2세이브를 기록했다. 또 2회 보내기 번트를 성공한 조원우는 올해 30번째 희생타를 기록해 지난 91년 김광수(OB)가 세웠던 이 부문 시즌 최다기록(29개)을 경신했다. 최근 7연패 늪에 빠진 롯데는 5회에만 무려 5개의 실책을 저질러 지난 해 해태와 LG가 나란히 기록했던 한 이닝 최다실책기록(3개)을 뛰어넘는 불명예를 얻었다. 1회 강종필과 김성래의 2루타로 먼저 점수를 낸 쌍방울은 3회말 김실이 좌전안타로 포문을 열자 공의식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강종필이 좌익수 키를 넘는 2루타,조원우는 좌전 적시타를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전의를 상실한 롯데가 5회에 5개의 실책을 저지르는 사이 3안타와 볼넷 3개를 묶어 단숨에 7득점,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는 0-14로 크게 뒤진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김대익의 적시타로 고작 1점을 만회,영패를 겨우 면했다. 한편 광주구장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해태-한화戰은 비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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