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21세기 장성아카데미」주도 김흥식 장성군수

  • 입력 1997년 9월 25일 09시 20분


『장성아카데미는 군민들과 공직자들의 의식개혁은 물론 예향이자 의향인 장성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95년 개설 이후 26일로 1백회째를 맞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를 주도해온 김흥식(金興植)장성군수는 『미래의 장성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마음으로 아카데미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성아카데미는 전국의 유명강사를 초빙, 매주 금요일 2시간씩 군민들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행정 환경 문화 등 각 분야에 걸쳐 주제강의와 함께 토론을 벌이는 교양 프로그램. 김군수는 『그동안 장성군민의 절반가량이 이 강좌에 참가할 만큼 호응을 얻었고 나주 해남 등 자치단체에서 이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파급효과도 컸다』고 덧붙였다. 종합전산망 운영과 CI도입 등으로 올해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지방자치 경영대상을 수상했던 김군수는 『앞으로 장성아카데미를 정보화시대를 앞당기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6일 오후2시 군청대회의실에서 고려대 김동기교수, 대우경제연구소 정희수박사 등을 초청해 「장성의 21세기와 발전전략」을 주제로 1백회 기념 심포지엄을 갖는다. 〈장성〓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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