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도서관에서 한달에 한권 정도의 책을 대출받으며 대출도서 중 무협소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도서관이 지난 1학기동안 도서 대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대학생 4.8권, 직원 2.2권, 대학원생 1.7권, 교수 1권, 조교 0.9권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문학이 57.5%로 가장 많았으며 컴퓨터 등 응용과학 9%, 사회과학 7.4%, 철학 4.1% 등으로 나타나 전공이나 전문분야 보다는 개인적인 관심분야나 흥미위주의 독서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문학서적 중에서 「퇴마록」 「영웅문」과 같은 무협소설이 가장 많았다. 도서관측은 영웅문의 경우 전집 3질을 구입했으나 대출이 너무 많아 책이 거의 해어질 정도였다고 밝혔다.
〈전주〓김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