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0월 중순경 강동구 암사동 암사정수장 확장공사를 마무리, 20만 가구에 하루 30만t의 수돗물을 추가로 공급하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5년2월부터 5백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중인 확장공사의 공정은 현재 89%로 취수에서 응집 침전 여과 정수에 이르는 각종 구조물공사를 마친 상태.
암사정수장 확장공사가 끝나면 하루 수돗물 생산량이 총 1백62만t으로 늘어나 광진 용산 서초 영등포 동작 금천 구로구의 22개동이 한여름에도 수돗물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정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