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벤츠사와 함께 개발한 「터보인터쿨러」엔진을 장착한 「무쏘 터보인터쿨러」를 11일부터 시판한다.
무쏘 터보인터쿨러는 최고출력 1백20마력, 최고시속 1백80㎞로 기존 동일배기량의 무쏘보다 주행성능이 30% 이상 향상됐다고 쌍용자동차는 밝혔다.
무쏘 터보인터쿨러는 특히 국내 처음으로 외부 공기흡입구를 없애고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직접 공기를 흡입하는 「프런트 어헤드」방식을 채택, 냉각 성능이 뛰어나고 외관이 미려하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수동이 2천79만원이고 오토매틱은 2천4백66만원.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