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市 예술공간 연차건립…삼성-코오롱서 협찬

  • 입력 1997년 8월 10일 09시 59분


대구시는 향토기업의 도움을 받아 국제수준의 공연장과 미술관 야외공연장 등을 연차적으로 건립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삼성그룹으로부터 민자 5백억원을 유치, 오는 2001년까지 북구 침산동 옛 제일모직터에 공연장(5천평)과 미술관(3천평)을 건립키로 하고 현재 설계에 들어갔다. 시는 또 코오롱그룹으로부터 2백억원을 유치, 달서구 두류동 두류공원 양묘장자리에 공연장 1만7백평 잔디광장 1만9천3백평 등 2만7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야외공연장을 내년까지 세울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2001년 1만평 규모의 야외조각공원을 건립키로 하고 내년 상반기중 부지를 선정,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구〓정용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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