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은 혁동인(회장 김동규)의 제40회 전시회가 19일까지 부산 타워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 국내외 교류전시를 통해 부산 현대미술의 흐름을 알리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혁동인의 작품은 90년대로 넘어오면서 예술성향에 주류가 된 내면탐색을 주제로 하면서도 보수성과 진보 혁신성의 미적 인식이 공존해 있는 것이 특징.
이번 전시회는 김종근 강선보 서재만씨 등 회원 32명이 2점씩 출품, 10∼30호 크기의 소품 64점을 1,2부로 나눠 선보인다. 051―464―3939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