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편집자에게]「13세 열차감식원」기사件

  • 입력 1997년 8월 6일 07시 23분


동아일보 4일자 31면 「열차터널작업 호루라기 신호 아들의 통곡」 제하의 기사를 보면서 아들을 키우는 한 아버지로서 가슴이 아파 통탄했습니다. 요즘같은 세태에서 30도가 넘는 불볕더위에 열세살의 변지민군이 아버지를 돕기 위해 「열차감식원」의 일을 하겠다고 나선 현실, 우리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무언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모두가 공감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현실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사를 써주신 동아일보에 감사드립니다. 김두철(서울시환경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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