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 저런말]JP 『내아들 체중미달땐 물도 먹일것』

  • 입력 1997년 8월 1일 19시 51분


▼국민회의 金大中(김대중)총재와 자민련 金鍾泌(김종필)총재가 「DJP」후보단일화를 하겠다는데 「허수(虛數)」의 후보와 대결을 벌일 수는 없다(신한국당 이윤성대변인, 1일 후보자 합동 TV토론에 대해). ▼지난 4.11 총선후 재정신청으로 기소된 신한국당 의원 전원이 신한국당 경선과정에서 李會昌(이회창)캠프로 몰려 이회창진영은 「법대로」 대신 선거법위반자들의 피난처가 됐다(국민회의 오길록민원실장, 1일 간부간담회에서). ▼이회창대표 아들들의 병역의혹의 본질은 면제가 적법했느냐는 것이 아니고 병역을 치르도록 노력을 했느냐는 것이다.(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 1일 정례브리핑에서). ▼내 아들이 체중미달이라면 물을 몇 바가지 먹여서라도 신체검사에 합격시키도록 만들겠다(자민련 김종필총재, 1일 신한국당 이회창대표 두 아들의 병역면제 논란과 관련). ▼이제 특위 위원들에게 밥이나 사든지 하는 군수참모 역할만 남아있다. 작전참모역할은 이제 끝났다(신한국당 박희태 원내총무, 1일 정치개혁 입법특위 구성은 끝냈으니 이제 특별히 할 일이 없다며). ▼경선이 끝난 뒤 측근들이 공다툼을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주변에서 자제해야 한다(신한국당 이회창대표, 1일 서울 구기동자택에서 기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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