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상무신도심 소각장 반대보다 찬성 우세

  • 입력 1997년 7월 15일 09시 16분


다이옥신 배출에 따른 쓰레기소각장 가동중단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주부들은 상무신도심 소각장 건설에 반대보다는 찬성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YWCA소비자상담실과 광주사회조사연구소가 주부 4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에 관한 광주시민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0.3%가 「계획대로 건설」, 23.3%는 「건설중단」, 36.5%는 「모르겠다」에 각각 응답했다. 다만 「집주변에 소각장이 들어선다면 어떤 태도를 나타낼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68.5%가 반대의견을 표시했으며 찬성은 21.3%에 불과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와 관련, 대다수 주부들이 동참하고 있으나 종량제봉투에 쓰레기를 담기 전 일반비닐봉투를 이중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김 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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