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올 복교중고생 15% 다시 퇴교

  • 입력 1997년 7월 9일 11시 53분


올해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복교한 중고교 중퇴생 가운데 15% 가량이 학교생활 부적응 등으로 다시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과 충남교육청은 8일 『정부의 중고교 중퇴생 복교정책으로 올해 대전과 충남지역에서 1천1백89명이 복교했으나 이중 1백79명이 다시 자퇴했다』고 밝혔다. 원인별로는대전의 경우△학교생활 부적응1백9명△가정사정 61명△비행 징계퇴학5명 △취업 3명 △건강 1명 등 순이었다. 교육청은 학교를 다시 떠난 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부모나 친지의 강압적인 권유에 의해복교했기 때문에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것으로분석했다. 〈대전〓지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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