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道 영농승계자 71% 『농사 계속할 것』

  • 입력 1997년 6월 29일 10시 25분


경북도내 영농승계자 대부분이 계속 농사를 짓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농촌진흥원이 영농승계자 6백명을 대상으로 최근 영농의향을 조사분석한 결과 전체의 70.5%가 「계속 하겠다」 27%는 「당분간 하겠다」 2.5%는 「그만 두겠다」고 각각 대답했다. 농사를 계속 짓겠다고 대답한 응답자들은 「잘만 하면 높은 소득이 가능풉만源(63.3%) 「적성에도 맞고 천직이라고 생각한다」(16.7%) 「농업 이외에 다른 것은 할 수 없기 때문」(14%)의 순으로 그 이유를 밝혔다. 이들의 장래희망 주작목은 축산이 33%로 가장 많았으며 △식량작물 및 과수 각 23.3% △채소 15.5% 등의 순이었다. 또 우리 농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유통 및 가격의 불안정(49.1%) △노동력부족 및 노임상승(25.5%) △경지규모의 영세성 및 기자재부족(11.9%) △마땅한 대체작목 부재(11.8%) 등을 지적했다. 영농승계자들의 평균연령은 28.9세로 학력은 고졸이 68.6%로 가장 많았으며 △중졸 20.5% △전문대졸이상 7.9% △초등학교졸 3% 등이었다. 〈대구〓이혜만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