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 10명가운데 6명은 자신의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거나 아예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지난 25일까지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혈액형 바로찾아주기운동을 벌인 결과 혈액형을 검사한 4백51명가운데 41.7%인 1백88명만이 자신의 혈액형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조사자의 39.7%인 1백79명은 자신의 혈액형을 모르고 있었으며 나머지 18.6%인 84명은 자신이 알고 있는 혈액형과 실제 혈액형이 달랐다.
제주시보건소는 중앙로 지하상가에 직원 3명을 파견해 매주 수요일 오후1시반부터 3시간동안 혈액형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