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일산부녀회 「물가감시」 나선다

경기 고양시 일산구 부녀회가 「물가감시협의회」를 구성해 물가감시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고양시부녀회에 따르면 이 협의회는 28일 구청 상황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앞으로 이미용료 음식값 학원비 레저시설이용료와 무허가 업소의 불법상행위 등을 집중감시하는 활동을 벌인다. 이들 품목은 서민가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만 47개 행정지도 관리품목에서는 제외돼 왔다. 1차로 60여명이 참여할 이 물가감시협의회는 △1지회(주엽 대화 송포동) △2지회(백석 마두 장항동) △3지회(일산 식사 고봉 풍산 송산동)로 나눠 각 동네를 돌며 감시활동을 벌인다. 협의회는 요금을 부당하게 받는 업소를 적발해 구청에 통보하고 해당 업소에 대한 항의방문과 불매운동 등도 펼칠 예정이다. 〈고양〓선대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