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경마예상］８경주 韓－日 정상급 기수들 출전

11일 일요경마는 실력이 비슷한 말끼리 편성된 경주가 많아 전체적으로 고액배당이 속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경기 박진감있는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경마의 묘미를 만끽하는 하루가 될듯. ○…국내산 2군마들이 1천4백m주로에서 격돌하는 제7경주는 1번 「주력」과 7번 「토말」의 다툼으로 우승의 향방이 가려질 전망. 「주력」은 건장한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파워가 일품으로 막판 추입이 강점이며 「토말」은 타고난 순발력을 바탕으로 데뷔이후 전승가도를 달리는 기대주. 박태종기수와 일체감을 보여온 9번 「연당」과 2군으로 승급한 뒤 탐색전을 펼치며 전력을 다져온 5번 「해동제일」이 복병. ○…제8경주는 한일 양국의 정상급기수들이 출전하는 니가타자키컵 대상경주. 출전마들의 부담중량이 우승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중장거리에서 고른 기량을 보이고 있는 7번 「갈무리」와 출발게이트의 이점을 안은 1번 「해피키」, 막판 역전에 능한 6번 「블랙킹」의 3파전으로 좁혀지는 양상. 이상유 (경마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