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외국인 서비스센터 문 열어

  • 입력 1997년 4월 5일 09시 51분


부산을 찾는 외국인을 안내하고 지역상품 전시판매 및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외국인서비스센터」가 3일 국내 처음으로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중구 중앙동 부산세관옆에 마련된 서비스센터는 지상 2층 연건평 2백40평 규모로 1층에는 종합안내소와 환전소 물품보관소 국제전화 FAX 등이, 2층에는 우수상품 전시 및 판매장이 마련돼 신발과 가전제품 의류 등 지역제조업체 24개사의 제품이 정찰제로 판매된다. 시는 지난해 러시아 보따리장수 등 외국 상인과 관광객 1백1만여명이 부산을 찾았으나 이들을 돕는 시설이 없어 불편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서비스센터를 마련했다. 민 관 공동합작으로 설립된 부산관광개발㈜이 위탁운영할 서비스센터는 통선장을 이용하는 하루평균 5백여명의 관광객에게 편의제공은 물론 무역중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62―2256,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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