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상희/청주 부동산정보지 변동사항 확인안해

  • 입력 1997년 4월 5일 09시 20분


청주지역 부동산 정보지변동사항 확인않고 게재얼마전 청주로 이사를 하기 위해 방을 구하러 돌아다녔다. 이 지역의 특성은 부동산 사무실에서는 주택의 전월세를 거의 취급하지 않고 지역정보지를 통해 거래가 되고 있을 만큼 지역정보지의 영향력은 대단히 컸다. 그런데 구하고자 하는 집의 조건이 마음에 들어 전화를 하면 모두 다 이미 방이 나갔다는 것이다. 다음날도 이 지역에서 발행되는 모든 정보지를 수집하여 전화를 해보았지만 역시 다 나갔다는 대답이다.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며칠전에 게재가 된 부동산이 거래가 성립이 되었건 안되었건 며칠간에 걸쳐 계속 게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결국 3주정도가 지나서야 방을 구할 수 있었다. 생활정보지가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하고 편리한 정보를 많이 제공해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확인된 정보만을 게재해야 할 것이다. 전월세 뿐만 아니라 구인 구직 등 모든 정보를 항상 새로운 것만 제공해야 신뢰받는 정보지가 되지 않을까 한다. 박상희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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