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 수산물판매장 건립 차질

  • 입력 1997년 3월 30일 09시 09분


[강릉〓경인수기자] 강원 강릉시 수산업협동조합이 추진중인 수산물종합판매장 건립이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다. 강릉시와 강릉수협에 따르면 이달부터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184 일대 항만터 3천여㎡에 지상 3층, 연면적 4천9백여㎡ 규모의 수산물종합판매장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항만청에서 수산물종합판매장이 항만시설에 해당되는 적법시설물이 아니라며 사용승인을 미루고 있어 사업착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어민들은 『수산물판매장은 어민 소득증대와 수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항만청이 사용승인을 미루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