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SBS『기분좋은 4강직행』…해리스 득점왕

  • 입력 1997년 3월 29일 20시 15분


[이헌기자] SBS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아에 이어 2위로 4강플레이오프 직행티켓을 거머쥐었다. 안양SBS스타즈는 29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FILA배 97프로농구 광주 나산플라망스와의 경기에서 올라운드플레이어 제럴드 워커(37득점 6어시스트)가 맹위를 떨치며 1백 대 90으로 이겼다. SBS는 이로써 14승7패를 마크, 원주 나래블루버드를 한게임차로 제치고 정규리그 2위로 4강플레이오프에 직행했으며 나산은 9승12패로 5위를 지켰다. 관심을 모았던 득점왕경쟁에서는 이날 31점을 추가한 나래의 칼레이 해리스가 총 6백78점으로 44점을 추가한 나산의 에릭 이버츠(총 6백77점)를 한개차로 따돌리고 「최고슛쟁이」의 반열에 올랐다. △서울 SBS 100(24―2819―1629―1928―27)90 나산 △부산 기아 115(33―2928―1936―2318―36)107 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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