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기자] SBS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아에 이어 2위로 4강플레이오프 직행티켓을 거머쥐었다.
안양SBS스타즈는 29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FILA배 97프로농구 광주 나산플라망스와의 경기에서 올라운드플레이어 제럴드 워커(37득점 6어시스트)가 맹위를 떨치며 1백 대 90으로 이겼다.
SBS는 이로써 14승7패를 마크, 원주 나래블루버드를 한게임차로 제치고 정규리그 2위로 4강플레이오프에 직행했으며 나산은 9승12패로 5위를 지켰다.
관심을 모았던 득점왕경쟁에서는 이날 31점을 추가한 나래의 칼레이 해리스가 총 6백78점으로 44점을 추가한 나산의 에릭 이버츠(총 6백77점)를 한개차로 따돌리고 「최고슛쟁이」의 반열에 올랐다.
△서울
SBS 100(24―2819―1629―1928―27)90 나산
△부산
기아 115(33―2928―1936―2318―36)107 나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