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마이애미 팀 최다연승…뉴저지꺾고 11연승 질주

  • 입력 1997년 2월 21일 19시 56분


마이애미 히트가 「괴짜 포인트가드」 팀 하더웨이(31)의 35득점에 힘입어 팀 최다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마이애미는 21일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96∼97시즌 정규리그 뉴저지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하더웨이의 폭발적인 득점력과 알론조 모닝(16득점)의 위력적인 골밑플레이가 조화를 이루어 92대87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11연승을 기록, 팀창단 이래 최다연승 행진을 계속하며 41승12패로 동부콘퍼런스 애틀랜틱디비전 선두를 지켰다. 지난 18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4대5의 대규모 트레이드를 단행했던 뉴저지는 아직 팀워크가 채 갖춰지지 않은 탓인지 4쿼터에서는 22개의 슛중 5개만 성공하는 빈공을 보이며 무릎을 꿇었다. 뉴저지는 15승37패로 애틀랜틱디비전 5위에 머물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LA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올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 앨런 아이버슨(24득점 13어시스트)과 데릭 골맨(21득점 2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1백1대84로 크게 이겼다. 필라델피아는 LA클리퍼스와의 홈경기 24경기중 22승째를 거두는 기염을 토하며 최근 5연패의 침체에서 벗어났다. 이날 34세 생일을 맞은 찰스 바클리가 18득점하며 활약한 휴스턴 로키츠도 토론토 랩터스를 1백7대97로 누르고 35승18패를 마크, 서부콘퍼런스 미드웨스트디비전 2위를 유지했다. △21일 전적 인디애나 92― 68 덴 버 마이애미 92― 87 뉴 저 지 필라델피아 101―84 LA클리퍼스 밀 워 키 101―99 댈 러 스 휴 스 턴 107―97 토 론 토 유 타 122―105보 스 턴 뉴 욕 109―87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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