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무등산 수박」전략품목 육성

  • 입력 1997년 2월 21일 08시 28분


[광주〓김 권기자]「무등산 수박의 항암효과」 연구결과를 내놓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주북구청(구청장 金泰弘·김태홍)이 본격적으로 무등산수박 키우기에 나섰다. 북구청은 20일 오후 회의실에서 「무등산수박연구지원팀」구성모임을 갖고 무등산수박을 광주를 대표하는 전략품목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팀에는 전남대 黃台益(황태익·농학) 鄭淳柱(정순주·시설원예학)교수 재배농민 劉判成(유판성) 梁在宇(양재우)씨 북구의회 金永植(김영식)의원 한국방송공사 李錫炯(이석형)프로듀서 송원백화점 崔熹桐(최희동)상무 광주원협 金壎必(김훈필)전무 김구청장 및 공무원 5명 등 13명이 참여했다. 지원팀은 이날 『이 고장 전래 특산물인 무등산수박을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자관리 및 생산은 물론 판매 홍보까지 포괄적으로 전담하는 지원활동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팀은 △2월〓재배지 확보방안 논의 △3월〓연구팀 운영지침 확정 △4월〓농가지원 및 재배법 강구 △5월〓품질인증 및 저장법 강구 △6월〓판매전략 수립 △7월〓홍보책자 및 전단제작 △8월〓판매장 지정 및 가격결정 △9월〓연중 생산체계 확립 △10월〓관련 조례제정 검토 △11월〓연구과제 종합검토 및 보고회 등 월별 활동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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