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호텔 롯데부산 20일 개관

  • 입력 1997년 2월 20일 07시 36분


[부산〓석동빈기자] 국내 최대 규모인 호텔 롯데부산(사장 장성원·총지배인 이인균)이 20일 전관을 개관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92년 부산진구 부전동에 착공된 이 호텔은 지상 43층 지하 5층 연건평 5만5천평의 초현대식 건물로 3천5백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15일 1차 개관을 통해 3백개의 객실과 1층 페닌슐라커피숍 연회장 헬스클럽의 영업을 시작한 이 호텔은 이날 8백88개 전 객실과 한 중 일 양식 뷔페 레스토랑 14개와 라스베이거스시어터(극장식당) 등 모든 시설의 영업을 개시한다. 특히 8개국어 동시통역시설 빔프로젝터 레이저투광장치 등 첨단시설이 설치된 5백평의 대연회장과 라스베이거스식 극장식당(1천석), 실제 호랑이를 구경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페닌슐라커피숍, 우주수족관 등은 이 호텔의 자랑거리. 오는 3월1일 오후6시30분에는 개관기념 전야제로 불꽃놀이가, 3월2일 개관기념행사에서는 길놀이 국악 재즈공연등이 펼쳐진다. 이 호텔은 지난 15일 첫 손님인 루이스 트리체(43·미국)에게 호텔스위트룸 이용권과 하와이왕복 항공권 등 선물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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