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기진기자] 대전시의 지난해말 현재 인구는 1백29만7천8백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하루평균 89명, 월평균 2천4백55명이 늘어난 셈이다.
시가 18일 밝힌 지난해말 주민등록표에 의한 대전시 인구는 39만4천8백69가구에 1백29만명으로 남자가 50.4%(65만3천5백71명),여자가 49.6%를 차지했다.
이중 외국인은 4천1백24명. 동별 평균인구는 1만4천7백49명으로 1만명미만의 행정동이 34개동, 3만명이상 과대(過大)동이 4개동으로 집계됐다.
인구가 가장 많은 동은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서구 월평2동으로 4만4백16명이었으며 인구가 가장 적은 동은 상가밀집지역으로 공동화현상을 보이고 있는 동구 원동(9백19명)이었다.
인구밀도는 서구가 ㎢당 4천4백60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유성구가 7백82명으로 가장 낮았다.